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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 62회의 줄거리를 정리하고, 30일(월) 방송 예정인 63회 예고 바로보기에 대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스캔들 62회 줄거리
이날 방송에서 설아가 보낸 영상으로 충격을 받은 주련은 설아를 찾아가 따져 묻는다. 민주련은 백설아를 찾아가 "니가 보낸 영상과 녹음 고맙다"며 "잘 봤고 잘 들었고 그러니 내 더러운 기분을 말해주겠다"고 하고, 백설아는 "이렇게 일찍 올 줄은 전혀 예상 밖이다"고 했다.
그러자 민주련은 "그런 유치한 방법으로 정우진(최웅 분) 오빠를 빼앗아 갈 수 있다 생각하냐"며 "정우진이 그런 거짓말에 놀아날 것 같냐"고 하고, 백설아는 " 민주련 너 겁먹었냐"며 "거짓말이라고 확인해 봤다"고 했다.
이어 백설아는 "우린 결혼까지 약속했던 사이다"며 "난 그 사람 아이까지 가졌었고 그까짓거 아무것도 아니니까 그만하라"고 했다. 민주련은 "듣고 싶지 않다"며 "제발 나한테 이러지 마라 나 이제 니 사정 니 마음 어렴풋이나마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백설아는 "왜 갑자기 착한척이냐"며 "난 민주련 너한테 이해받고 싶은 마음 전혀 없다"고 했다. 이어 "내 말 잘 들으라"며 "그래도 민주련 널 생각해서 전부 사실대로 말해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우진 나 단 하루도 날 잊은 적이 없다더라"며 "켜켜이 쌓은 사랑을 도저히 버릴 수가 없다는데 넌 어떡할거냐 이런데도 정우진 껍데기만 안고 평생 그 남자 사랑할 자신 있냐 그리고 나 역시 정우진 끝까지 포기 안할거라고 말했잖냐"고 소리쳤다.
그리고 백설아는 고은별(오영주)를 찾아가 서진호의 마음을 털어놓았다. 백설아는 "내 복수를 위해서니까"라며 말했지만 고은별은 "복수 핑계로 다시 잘해보고 싶은 거 아냐?"며 백설아의 속마음을 알아챘다.
한편 이날 주련은 서진호를 잃은 슬픔과 분노 탓에 만취했고, 연락을 받은 서진호는 할 수 없이 주련을 픽업해 집으로 데려다줬다. 주련은 술김에 진호에게 매달리며 “오빠, 가지마”라고 떼를 썼지만 진호는 그런 주련을 떼어내며 차갑게 응대했고, 주련은 “왜? 백설아(한보름)는 괜찮고 나는 안 돼?”라며 속상한 마음, 질투심을 드러냈다.
그리고 주련은 다음 날 진호에게 “어제 내가 실수했다.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내 주련은 진호가 어떤 사람과 통화를 하자 "누구냐"라며 집착을 드러내고 이에 서진호는 "제발 질리게 좀 하지마"라고 일갈했다.
또 백설아는 민주련의 반지를 끼고 정인엔터를 찾아가 문정인을 도발한다. 또 백설아는 반지를 낀 손으로 민주련의 얼굴에 상처까지 내고 "함부로 손대지마. 이제 내꺼야"라고 선언, 이로 인해 민주련과 백설아의 갈등은 더욱 깊어진다.
63회 예고 바로보기
끝으로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의 63회 방송은 9월 30일 월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됩니다.